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신청 기간은 대략
상반기 4월 초 / 하반기 10월 초입니다.
2019 상반기: 4월 8일 ~ 10일
2019 하반기: 10월 7일 ~ 9일
2020 상반기: 코로나로 인한 모집X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선발은 100% 추첨으로 이루어집니다.
아무리 신청서를 잘 쓰든 못 쓰든 추첨으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이렇게 자신있게 전하는 이유는
2018 하반기에 떨어졌던 신청서를
2019 상반기에 그대로 제출하고 선발됐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신청 방법, 선발 요약을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1. 워홀 지원서 이메일 접수(잘 전달 됐으면 자동 회신 날아옵니다.)
2. 300명 무작위 우선 추첨 선발
(+ 150명 무작위 추가 추첨하여 대기자 안내 이메일 발송)
3. 선발 300명에 한하여 구비서류 제출
4. 1차 서류 심사 후 합격자 발표
5. 합격자 대상 승인서 발급을 위한 2차 서류 제출(2차 서류 제출X → 탈락)
6. 승인서 발급 및 발송
7. 결원 발생 시 대기자 대상으로 추가 접수 실시
1. 정해진 기간에 이메일 접수
여기서 신청서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연도마다 분기마다 신청서가 달라지진 않겠지만
혹시 모르니 공지사항에서 다운받는 게 가장 안전할 것 같습니다.
작성한 신청서는 workingholidayseoul@dfa.ie로
정해진 제목에 맞게 첨부해서 접수하면 자동으로 응답 메일이 옵니다.
그리고 2주 가량 뒤에 선발자를 발표하게 되는데요.
선발된다면 위와 같은 이메일이 오고, 탈락이라면 이메일이 오지 않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4월 10일 신청 마감후 4월 24일 이메일이 왔습니다.
오후 4시 23분에 받았는데요, 선발 번호가 앞 번호일수록 메일을 더 빨리 받게 됩니다.
같이 선발된 친구들과 비교해봤을 때 받은 시간이 번호 순에 따라 메일통보 시간이 달랐습니다.
2. 신청서 작성 주의 사항
1) 신청서는 반드시 영문, 대문자로 작성
2) 파일 양식은 MS word 또는 PDF로 용량은 1M 이하
3) 이메일 발송 시 반드시 제목은 '202_년 상/하반기 신청서'
4) 모든 사항은 식별 가능하도록 빠짐없이 작성
5) 2019/09/22 가 아니라 22/09/2019 식으로 작성
6) 정해진 기간 내에 정해진 이메일 주소로만 제출
7) 신청서 제출 시 사진과 다른 구비서류 첨부하지 않음 (선발 후 제출)
8) 인터넷, 컴퓨터 시스템 상의 문제 등은 대사관이 책임지지 않음
9) 제출한 신청서는 최종 승인서 발급 완료 후 자동 폐기
3. 신청서 작성 방법
사진에 있는대로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학력란에 적은 증명서를 추후에 제출해야 하는데요
저는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입력했는데 고등학교 관련 서류는 제출하지 않았고
대학교 졸업 증명서만 제출했습니다.
문제없이 합격한 걸 보니 최종 학력만 입력해도 될 듯 싶습니다.
어쨌든 잘 작성했다기보단 문제없이만 작성하면 기본 조건은 충족하신 거고
추첨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1. 300명 무작위 선발 후(1차 서류 준비)
1차 서류 제출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없다면 합격자로 분류가 됩니다.
1차 서류 제출 기한이 5월 10일 금요일이 마감이었는데요.
저는 5월 3일 금요일에 발송했고 대사관에 5월 7일 화요일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5월 24일 금요일에 합격 메일이 왔습니다.
2. 1차 서류 목록
1) 출력한 신청서
2) 수수료 (신청비) 한화 – 84,000 (우편환, 현금X)
3) 사진 2장(여권사진, 뒷면에 이름&접수번호)
4) 여권 전체 복사본(빈면 포함)
5) 이력 및 소개서
6) 학위, 시험 증서 또는 학생 증명서
7) 은행 예금 잔고 증명서 (잔고 1,500 유로 or 해당 한화)
8) 범죄 경력 증명서 또는 범죄 경력 조회 회보서
(5월 10일 서류 제출 마감 / 5월 24일 1차 서류 합격 메일 (2주 가량 소요))
3. 주의 사항
1) 기간내에 등기우편(일반 또는 익일)으로 제출 (마감일의 마감 시간 확인)
2) 구비 서류 미비 시에는 서류 심사에서 탈락
3) 모든 서류 영문 원본
4) 제출한 신청서, 신청비, 서류 반환되지 않음
5) 여권 동봉 X (2차 서류 제출 할 때 동봉)
6) 혹여나 서류 탈락 할 수 있으니 항공권 미리 구매X
4. 1차 서류
1) 출력한 신청서
- 아일랜드 워홀 신청할 때 작성했던 파일을 프린트
- 접수번호를 신청서 1페이지 왼쪽 윗면에 수기로 기입
- 맨 마지막 페이지에 서명, 날짜를 수기로 기입하면 됩니다.
(서류 봉투에도 이름, 접수번호 기입)
2) 수수료 (신청비)
- 한화 84,000 (우편환, 현금X)
- 우체국(금융업무) 에서 우편환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 84,000원 이지만 수수료 1,500원도 뗀다는 점...
- 주의할 점 : 현금 동봉 시 탈락 처리됩니다.
- 아일랜드는 워홀 비용이 적게 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지에서 IRP 발급(대략 40만원)이 필수입니다.
3) 사진 2장
-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 사진은 여권 사진으로 (주민등록, 운전면허증도 여권 사진)
- 사진 제출할 때 뒷면에 이름과 접수번호 명기
- 최종 합격(승인)될 때 승인서에 사진이 한 장 붙어서 날아옵니다.
4) 여권 전체 페이지 복사본 (빈면 포함)
- 그냥 모든 페이지 복사
- 컬러든 흑백이든 상관 없이 페이지 번호, 페이지마다 여권 번호 등
식별 가능하게 잘 보이기만 하면 됩니다.
- 저는 단면으로 한 페이지당 여권 2개 페이지가 나오도록 프린트했습니다.
5) 이력 및 소개서
- 따로 양식은 없습니다.
(A4 용지에 줄글만 있어도 됩니다)
- 저는 그냥 있어보이고 싶어서 이렇게 만들어봤어요.
- 내용도 크게 중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 영어를 잘 못해도 됩니다.
6) 학위, 시험 증서 또는 학생 증명서
- 신청서에 썼던 학력을 프린트
- 영문으로 작성
- 증명서가 국믄으로만 발급이 된다면 영문 번역 공증본 또는 영문사본 원본 대조필 공증본이 필수.
- 반드시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발급 받은 것
7) 은행 예금 잔고 증명서
- 잔고 1,500 유로 또는 해당하는 한화가 있어야 합니다.
- 예금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를 증명하셔야 합니다.
- 그리고 이 증명서를 은행에서 떼시면 그 통장의 돈은 하루동안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8) 범죄 경력 증명서 또는 범죄 경력 조회 회보서
- 신분증 지참하셔야 하구요, 영문으로 발급
9) 등기
- 이제 서류 봉투에 담아서 등기를 보내시면 됩니다.
- 이때 등기우편(일반 또는 익일)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 등기 봉투에 이름, 접수번호 기입.
- 이게 우표 가격, 등기 종류 등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은 다르더라구요.
- 저와 친구랑 아주 조금 차이가 나긴 했는데요. 저는 3010원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마감 시간이 등기가 금요일 오후 5시까지 도착해야 했습니다.
미리 준비해서 마감일에 도착하는 게 아니라
마감 며칠 전에는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안전하겠죠?
10) 합격 메일
- 1차 서류에 문제가 없다면 위 사진처럼 합격 메일을 받게 되실 겁니다.
- 서류 실수 없이, 주의 사항만 잘 따르셨다면 무사히 합격하셨을 겁니다.
- 마감일로부터 대략 2주 후에 1차 서류 합격 유무 관련 메일을 받게 되실 겁니다.
- 메일 내용에 합격 확인 링크가 포함되어서 옵니다.
1. 2차 서류 신청
1차 서류가 문제 없이 합격했다면 이제 2차 서류 순서입니다.
5월 24일 금요일에 1차 서류 제출 후 합격 메일이 왔습니다.
그리고 2차 서류 제출 기한이 정해져서 오게 되는데요.
2019 상반기의 경우 6월 10일 마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감 기한 전인
5월 30일에 우체국 발송 후
6월 7일에 최종 승인서를 받았습니다.
마감 3일을 남겨 놓고 최종 승인서를 받게 된 거죠.
2차 서류는 구비해서 제출한 사람에게 바로 승인서를 제공해주는 거 같습니다.
다만 승인서에 적혀 있는 날짜는 모두 통일입니다.
2. 2차 서류 목록
1) 여권원본
2) 왕복 항공권 예약 또는 발권 사본(or여행 계획서)
3) 의료 보험 증서 영문 사본
4) 반송용 등기 우편 봉투
1) 여권
사본을 복사하셨다면 당연히 여권이 있으시겠죠.
그냥 서류 봉투에 넣으시면 됩니다.
(최종 승인서와 함께 돌아옵니다)
2) 왕복 항공권 예약 또는 발권 사본
빠르게 준비하시는 분들은 왕복 항공권부터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런 분들은 그냥 사본 제출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비행기표를 미리 구하지 않고
여행계획서로 대체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양식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A4 용지 반 정도만 채우면 됩니다.
프린트 하셔도 되고, 수기로 써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이런 안내 없음)
하지만 그냥 깔끔하게 다른 거 프린트 할 때 같이하면 좋을 것 같네요.
3) 의료 보험 증서 영문 사본
가입한 보험 사이트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4. 서류 봉투 하나 추가 구입
구입한 반송용 봉투에
등기우편 요금 2,800 원 이상 우표 또는
익일특급등기 150g 용 선납등기라벨 부착해야 합니다.
반 접어서 서류 봉투에 넣으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최종 승인서와 여권을 돌려받아야 하니까요.
만약 반송용 봉투를 안 넣으시면, 착불 택배로 받으시게 됩니다.
(배송 중 일어나는 분실, 파손은 대사관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서류 제출을 하시면 마지막으로 승인서를 받게 될 겁니다.
* 주의하기
만약 2차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시면 합격이 취소 됩니다.
그리고 예비 순번에게 기회가 넘어가게 됩니다.
심사 불합격도 있다고는 하는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메일이 올 때마다 내용 안에는 관련 공지가 링크로 날아오거나 합니다.
아는 내용이어도 혹시 모르니 한 번씩 훑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워킹홀리데이 최종 승인서*
최종 승인이 되면 메일은 오지 않고 대신에 이런 승인서가 날라오게 됩니다.
(2차 서류를 빨리 보낼수록 최종승인서를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a). 제 상황
- 5월 30일 목요일, 우체국 접수
(5월 31일 금요일, 대사관 도착)
- 6월 7일 금요일, 최종 승인서 등기 받음
(일주일 정도 걸렸네요)
b) 친구 상황
- 6월 3일 월요일, 우체국 접수
(6월 4일 화요일, 대사관 도착)
- 6월 12일, 수요일, 최종 승인서 등 받음
(일주일 + a)
어쨌든 빨리 보낼수록 빨리 받아볼 수 있다는 점.
이 승인서를 받아야 뭔가 후련하면서 다음 준비를 할 수 있더라구요.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승인서에 있는 날짜를 기준으로 1년 안에 아일랜드로 입국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일랜드에 입국한 시점부터 최대 1년의 기한을 받게 됩니다.
제 승인서에는 발행일이 2019년 6월 10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2020년 6월 9일까지 아일랜드에 입국해야 합니다.
----------------------------------------------------------------
+ 합격 후 준비
그리고 최종 승인서로 체류 기간이 1년이 가능하지만
아일랜드에 장기 거주하려면 IRP가 필요합니다.
IRP = Irish Residence Permit
'아일랜드 거주 허가증'
아일랜드에 입국하면 최단 1개월에서 최장 3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그 이상을 거주하려면 IRP를 꼭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IRP는 가장 인기있는 도시인 더블린(수도)에서 발급받으려면 예약을 해야합니다.
워홀 신청 중에 들어가는 총 비용이 대략 9만원 정도이지만
IRP는 발급은 300유료 (대략40만원)
그런데 예약이 쉽지 않아 많은 워홀러 분들이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그래서 다음 글은 IRP 예약 및 성공 방법을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3번 예약 시도 및 3번 예약 성공해서 도움이 안 되진 않을 거 같아요.
또, 예약할 때 전화 통화로 친구와 동시에 예약 신청을 시도해서
그 결과 친구와 같은 날짜, 같은 시간에 예약에 성공했구요.
제가 다른 SNS에 올린 글을 보고 합격하셔서 고맙다고 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사실 큰 팁이랄 건 없습니다..ㅎ)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아일랜드 > 워홀 준비 과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 아일랜드에도 배달 어플이 있다. (0) | 2020.07.17 |
---|---|
유럽 아일랜드에도 중고나라가 있다, 해외에서 중고 거래 (0) | 2020.07.16 |
'PPSN'은 왜 필요할까? 예약 신청 및 방문 (2) | 2020.07.09 |
아일랜드 필수 'IRP(GNIB)' 예약 성공 방법 및 발급 / 방문 신청 (0) | 2020.07.09 |
유럽 영국 옆의 아일랜드 워홀! 어학연수! 어떤 나라일까? (0) | 2020.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