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만 사용해온 사람의 G7 3개월 사용 후기, 장단점

예전에는 LG라는 이름 대신에

'옵티머스' 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거 아시나요?

삼성의 '갤럭시' 처럼 말이죠.

그런데 망작의 이미지때문에 옵티머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자사의 LG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LG만 애용해온 사람으로서

그동안 사용한 스마트폰은

 

1. 옵티머스(LG) 빅

2. 옵티머스(LG) Gpro 2

3. LG G5

 

그리고 지금의 LG G7 ThinQ

 

사실 V30을 사고 싶었었지만

G7이 가격적으로 더 괜찮아서 사버렸네용

 

 

 

 

일요일에 G7 ThinQ를 구매하고

월요일 낮에 개통진행이 되어서

그 전에 와이파이잡고 깔 거 다 깔고

바로 사용을 했습니다.

 

2016년 5월 이후

2년 3개월 정도 G5를 사용했었네요.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부드러운 천으로 덮여 있고

그 안에는 비닐에 싸여진 G7이 들어 있습니다.

 

블랙이 참 이쁘게 빠졌네요

왼쪽 봉투에는 설명서가 들어 있고

 

이어폰, C타입 USB선, 충전기

그리고 5핀을 C타입에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C타입 젠더

그리고 usb를 핸드폰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OTG

 

이렇게 들어 있네요

 

 

 

그리고 OTG를 핸드폰에 연결하고

사진과 같이 usb 양쪽을 각각 맞게 끼운 후에

원래 쓰던 핸드폰에서 새 폰으로 모든 파일을 다 옮길 수 있습니다.

 

주소록과 깔려있는 어플까지 그대로 옮겨집니다.

그냥 옮겨지는 건 아니고

새 폰에 어플을 설치한 후에 진행이 되는데요.

 

저는 거를 건 거르고 싶어서

저 기능은 사용하지 않아서

어플 이름이 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ㅎㅎ

 

 

 

 

 

 

어플 이름은 이 설명서 안에 들어있는데

이미 고이 보관중입니다.

 

오른쪽 링 같은 거는

유심칩이나 micro sd카드를 삽입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LG 스마트폰 팬으로서 정말 아쉬운 점은

B&O의 이어폰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삼성이 그 회사를 인수했다는 소리가 있네요...

 

그래서 그냥 기본 번들 이어폰인데

저렴하고 성능 좋은 이어폰 중에 LG 이어폰이 꼽힐 정도입니다.

실제 사용해봤는데 만족합니다.

 

 

 

 

 

 

그리고 박스 뒷면에 절취선을 따라서 오려주면

붐박스로 변신시킬 수 있는데요

저 구멍에 핸드폰을 꽂아놓고 노래를 틀면

소리가 증폭되는 원리...

 

저는 박스를 훼손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냅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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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3개월 실사용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장점

 

 

일단 화면은 정말 깨끗하고 좋아요.

 

뭐 일반사람들은 OLED, LCD 뭐 모르잖아요?

저도 잘 몰라요ㅎㅎ

 

이번에 LG가 고수해오던 디스플레이 방식을 바꿨다는데

굳이 알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제가 LG만 사용해오던 이유는 LG의 시원한 디스플레이였는데요

실망시키지 않아서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대낮에 야외에서 핸드폰이 잘 안 보일때를 대비해서

브라이트 모드로 화면을 더 밝게 해서 잘 보이게 해주는 기능이 있고

 

그리고 2년만에 최신폰을 만져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MP3들으면서 음량조절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음량 조절이 완전 세밀하게 이루어져요

원래는 볼륨을 높이거나 내리면 눈에 보일정도로 뚝뚝 볼륨이 오르거나 내려갔는데

과장한다면 지금은

0에서부터 100까지 조절하는 느낌!

(이어폰 꼽고 노래나 영상을 볼때만!)

 

그리고 외장메모리 지원하기도 하고

LG 페이도 되고...

아직 안 해봤지만 곧 써볼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LG 고유 기능인 노크코드!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폰보다가 교수님이 근처에 오시면

핸드폰 따로 만지지 않고서

화면 두번 따닥 자연스럽게 터치해서 화면 끄기...

하하하...

 

 

단점

 

 

1. 일단 화면이 길쭉해요.

그래서 이미 보편화되어있는 영상크기에 맞지 않아서

양 옆이 까맣게... 빈 공간이 되네요...

이 거 때문에 V30을 가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영화를 넣어서 볼 때는

영화 비율이 양 옆으로 길기 때문에

영화 볼 때는 좋았습니다

 

2. 그리고 아이폰X처럼 노치모양(M탈모)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데

저는 뭐 딱히 신경은 안 쓰이더라구요.

 

3. 음량 조절이 조금 아쉬워요

제일 작은 음량도 은근히 작지는 않다는...

이 거 때문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때 보완됐다고 하는데

큰 차이가 없는 거 같네요...

 

정말 실망한건

그동안 LG폰에 있었떤

4. 리모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TV켜고, 에어컨 켜고, 빔프로젝터 켜고....

이젠 할 수가 없네요..

 

5. LG 페이 

친구도 G7 쓰는데 삼성페이 쓰다가 엘지페이 쓰니까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빡친다고...(단점)

 

 

 

자신이 스마트폰이 뭐가 좋고 나쁘고를 잘 모르신다면

애플, 삼성보다 저렴한 LG 폰도 한 번은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잔고장 많은 LG에서 지금은 많이 달라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