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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워홀 일기

아일랜드 워홀 일기 1일차 - 더블린 도착 / 샤를드골 공항 경유, KLM&대한항공 코드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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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0일 저녁 11시 30분 경

파리 샤를드골 공항을 경유해 더블린 공항에 도착했다.

 

 

KLM 왕복 대략 84만원

코드쉐어로 대한항공을 타고 아주 기분 좋고 편하게.

 

 

배고프니까 빼놓지 않고 먹는 기내식

기내에서 내 왼쪽에 앉은 외국인 여성이

내 오른쪽에 앉은 190cm 가까이 되는 거인 친구에게

자신의 먹을 걸 줬다.

 

왜 줬을까?

일단은 받아먹고 생각.

- 먹기 싫어서?

- 잘 먹을 거 같아서?

 

 

영상 기록을 남겨보겠다고

기록을 남길 때 좋은 음질로 남겨보겠다고

장비에, 건전지를 잔뜩 챙겼는데

충전지(AAA 8알 / AA 2알)

DSLR 배터리 2개

 

건전지 때문에 인천 공항에서 캐리어 오픈 한 번

샤를드골 공항에서 캐리어 오픈 한 번

환승이 3시간이어서 다행이었지

짧았다면 비행기를 놓쳤을 거다.

 

짐 검사 대기가 두 자릿수였는데

확인하는 직원은 느긋느긋

검사하다 말고 다른 곳가서 수다 떨고

 

그런데 그 누구도 직원한테 불평을 하지 않는다.

벌써부터 한국이랑 다르다.

 

 

 

버스가 끊긴 시간 택시밖에 탈 것이 없던 우린

15유로를 내고 공항 근처 숙소에 도착했다.

 

택시 기사님께선 지도 없이 대략 길을 아신다고 해놓고

도착해서 뺑뺑 돌다가 15유로까지 금액이 올라갔다.

할증으로 인한 더 빠른 금액 증가...

 

13유로에 짐 비용이 2유로 추가였던가

비싼듯 싼듯, 2명이 나눠 내는 거라서 부담이 덜 됐다.

 

- 둘 다 백 팩 하나씩

- 기내용 캐리어 하나씩

- 수하물 캐리어 하나씩

하나하나 따지지 않고

인원, 짐비 다 합쳐서 2유로 추가하신 것 같다.

 

2주간 지낼 Hazelwood Accommodation

 

15박에 586.80유로

2020년 1월 24일 결제 기준 775,532원

 

하지만 리워드를 통해 7만 5천원을 돌려받았다.

결국 70만원 결제 / 532.61 유로

2인 1박에 4만 6~7천원 / 35.5유로

1인 1박에 2만 3~4천원 / 17.75유로

 

생각보다 가격 괜찮게 숙소를 구했다.

더블린 시티 센터와 꽤 멀지만

어차피 IRP 만들고, PPSN 만들고, 계좌 개설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기에, 날씨도 안 좋아서 할 게 그리 많지 않기에

둘 다 돌아다닐 욕심이 없던 집돌이라 다행이었던 거리의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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